국토교통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2021 공공건축 컨퍼런스'를 오는 3일 부천아트벙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건축, 도시, 산업이라는 부제로, 우수 공공건축 전시회와 2개 주제의 세미나로 구성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세미나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공공건축, 함께 누리다라는 주제로 건축물을 선정, 직접 참여한 건축가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작도 소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도시를 누가 어떻게 만드나?'와 '건축의 시대, 건축산업의 가치와 과제'라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사람들의 생활이 건축-도시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한 사회의 건축 수준은 국민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며, 건설산업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건축산업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정책대상"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건축과 도시, 건축산업의 정책방향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