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의료정보전송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보험 청구 과정에서 증빙서류를 출력해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12개 보험사에 증빙서류를 첨부·전송하면 간단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앤넷 제휴 병원을 이용한 경우에는 진료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어 진료 내역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별도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이용 방법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 생활금융 코너에 접속해 의료비·치과보험·약제비 청구하기를 선택, 약관 및 개인정보이용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김진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지앤넷과 제휴를 통해 경남은행 고객들이 보험금을 보다 쉽게 청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뱅킹 앱을 생활금융 앱으로 탈바꿈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