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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 피해 호수 들어갔는데 '피라냐' 공격에 사망한 청년


입력 2021.11.04 17:59 수정 2021.11.04 16:31        심민희 기자 (simmh1@dailian.co.kr)

ⓒ영화 ‘피라냐’포스터

벌떼를 피해 호수에 들어간 청년이 피라냐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벌떼 피해서 호수로 뛰어든 브라질 남서부 청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같은 날 보도된 MBC 뉴스를 캡처해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청년은 당시 친구 2명과 함께 호수로 낚시를 하러 왔다.


낚시를 하던 도중 사망자는 난데없이 벌떼의 습격을 받았는데 달리 피할 곳도 없어 호수로 뛰어들었다.


필사적으로 헤엄쳤지만, 호수에는 식인 물고기인 피라냐가 가득했다. 이후 구조대가 청년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돼있었다.


한편 피라냐는 육식성으로 성질이 흉포하여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 등을 습격하고 무리를 지어 공격해서 뼈와 가죽만 남기고 살은 모두 먹어 치운다.


1년이면 성숙하는데 암수의 구별이 어렵지만, 암컷은 포란에 의해 배가 커지므로 구별되고 한 번에 3천∼4천 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오리노코강·파라나강 등에 분포한다.

심민희 기자 (simmh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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