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오디션 방식으로 한국 미래 산업 선도할 우수 산업융합 BM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실,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제1회 I-CONTEST(산업기술 융합BM 챌린지)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I-CONTEST는 산업(Industry) 분야의 I, 융합(Convergence)의 CON, 기술(Technology)의 TE, 경진대회(Contest)의 ST 등을 조합한 말이다. 대국민 오디션 방식의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산업융합 사업모델(BM)'을 발굴하고 사업화시켜 '산업기술 융합 붐(Boom)'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첫 개최된 행사다.
오늘 I-CONTEST 결선대회에는 산중위 이학영 위원장, 산업부 박기영 제2차관, 구자열 무역협회장, 11명의 결선심사위원, 결선에 진출한 16개팀이 참석했다.
결선심사위원은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장재원 스마트그리드 협회 부회장, 김태훈 전력거래소 처장, 분야별 전문가(교수), 벤처 캐피탈 대표 등이 맡았다.
이번 대회의 도전 과제(모집 분야)는 에너지 생산 및 소비 혁신, 미래 모빌리티, 인간공존형 로봇으로, 6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23건의 BM(기업 114건, 일반인 9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123건의 BM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9~10월)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16개 BM(기업 15건, 일반인 1건)을 선정했다.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사전 온라인 투표(30%)와 오늘 개최된 결선대회의 현장 심사 결과(70%)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선 진출 16개 BM 중 총 4개의 우승팀(분야별 기업 1팀, 일반인 1명)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우승팀에게는 국회 산중위 이학영 위원장상(에너지), 산업부 장관상(모빌리티), 무역협회장상(로봇) 등 상장과 상금(기업 2500만원, 일반인 300만원)이 수여됐다. 뿐만 아니라 동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BM들이 향후 사업화, 시장 출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판로개척, 투자 연계 등의 사후 지원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I-CONTEST를 매년 개최해 산업융합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BM 발굴을 위한 새로운 도전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사전 이벤트를 진행해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1등은 아이패드 프로(1명), 2등은 에어팟 프로(3명), 참가상은 커피 쿠폰(1000명)을 지급했다.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I-CONTEST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경진대회와는 달리 국민이 직접 평가하고 투표로 우승팀을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산업융합이 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서 발굴된 새로운 산업융합 제품과 서비스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