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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공, 한-메콩 협력 주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1.11.15 15:52 수정 2021.11.15 15:5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

메콩강 유역의 물관리·미래전망

한-메콩 협력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부터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메콩강 최근 수자원 이슈와 한-메콩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일환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메콩 지역과 협력을 주도하는 국내·외 기관, 정부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한-메콩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한-아세안 센터 김해용 사무총장, 메콩강위원회(MRC) 피치 하다 의장, 메콩연구소(MI) 수리얀 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외교부 아세안국 김동배 심의관이 정부 신남방정책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1부에서는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 운영 및 역할 ▲메콩 유역 수자원 현안과 국제 개발 협력의 역할 ▲메콩강 유역의 최신 물관리 이슈 및 미래전망을 주제로 한 발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유네스코(UNESCO) 정부 간 수문 프로그램 한국위원회 정관수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외교부 정경화 동남아2과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임정희 상임이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곽성일 연구위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요한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메콩지역의 수자원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한-메콩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는 지난해 1월 한국수자원공사에 설립된 정부와 산·학·연이 연계하는 연구·기술협력 플랫폼 조직이다.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서 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6개국 정상 간 합의된 메콩강 선언문을 근거로 설립됐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 이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국제 공동협력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수자원 관리 연구 협력을 강화해 메콩 지역에 필요한 수자원과 수재해 관리기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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