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30분 방송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장혁이 '추노' 촬영 당시 일화를 밝힌다.
17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과 함께하는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스' 측에 따르면 장혁은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겪은 위기들을 공개했다. 특히 형사 역할만 3번을 연기했다는 그는 '이것' 만큼은 유일하게 못 외웠다고 털어놓으며 형사 출신 김복준과 탄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상을 향한 반항심 넘치는 역할을 자주 맡았던 장혁은 자신의 반항아 연기의 포인트는 "45도 각도의 칼각"이라며 비법을 귀띔했다. 이어 장혁은 대표작 '추노' 촬영 당시 액션 씬을 찍다 쓰러진 상황에서 기절한 척했던 사연을 들려줘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유오성은 11년 만에 다시 '라스'를 찾았다. 그는 "예능에서 똥폼을 잡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예능의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히며 개인기를 선보였다.
또한 누아르 장인 유오성은 "'비트', '친구', 그리고 '강릉'이 내 누아르 3부작이 될 것"이라며 직접 자신의 '누아르 대표' 3부작을 뽑으며 장혁과 케미를 자랑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