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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 200억 인수


입력 2021.11.17 08:47 수정 2021.11.17 08:4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모바일 라인업과 IP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 확대

하이디어 로고.ⓒ하이디어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취득 지분은 100%이며 인수 금액은 200억원이다. 올해 스티키핸즈, 겜플리트에 이은 3번째 인수합병으로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과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이디어는 2012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 ‘언데드 슬레이어’는 한국을 비롯 동남아 8개국 1위, 중국 앱스토어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다른 게임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7’ 톱(TOP) 10에 선정,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정식 출시했다.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에서 TOP 3에 선정됐으며 출시 한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 돌파, 일일사용자(DAU) 60만명을 달성하고 있다.


하이디어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네오위즈와 함께 독창적이고 게임성을 갖춘 차기작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검증된 개발력과 잠재력을 갖춘 하이디어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규 IP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자체 개발 중인 대형 신작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와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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