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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세에 하락…2940선 마감


입력 2021.11.18 16:45 수정 2021.11.18 16:46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관 1970억원 순매도…개인 2221억원 순매수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04p(0.51%) 내린 2947.38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2940p대에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04p(0.51%) 내린 2947.3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6p(0.11%) 내린 2959.26에서 출발해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970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도 466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인은 2221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1.06%), 카카오(0.40%) 현대차(0.97%) 기아(1.07%)은 하락했고, 네이버(1.50%), LG화학(0.91%), 삼성SDI(0.13%)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1p(0.15%) 오른 1032.7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3억원, 31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1198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17p(0.58%) 하락한 3만5931.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p(0.26%) 내린 4688.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28p(0.33%) 하락한 1만5921.57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연준의 정책 대응이 경제 회복세를 위축시킬 가능성을 주목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63~1.65%대에서 장후반 1.59%대로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여전히 일부 종목 중심으로만 강세를 보이는 종목 장세가 진행돼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일부 테마주 및 경제 정상화 관련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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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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