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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입력 2021.11.19 14:33 수정 2021.11.19 14:3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 선봬

하경태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 팀장(왼쪽)과 금융위원회 박정훈 상임위원이 16일 열린 '2021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2021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카뱅은 이번 대회에서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한 중신용 및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 고객 신용평가 모형 개발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가명정보란 개인 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를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합동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카뱅은 금융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 고객을 위해 데이터 가명결합 및 머신러닝으로 고도화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를 출시했다. 카뱅은 이 모형을 올해 6월부터 실제 대출 심사에 적용하고 있다.


하경태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 팀장은 "개인사업자 매출액 정보, 간편 결제 및 송금정보, 연말정산 등 공공정보와 같은 대안 정보를 추가적으로 가명 결합해 모형 변별력을 개선할 것"이라며 "카카오뱅크만의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포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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