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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두환 조문할 듯 “전직 대통령...가야하지 않겠나”


입력 2021.11.23 13:46 수정 2021.11.23 13:5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유족에 위로 말씀 드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3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 오찬을 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 “일단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경선 경쟁 후보와 오찬을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전 전 대통령 사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조문 계획에 대해선 “아직 언제갈지는 모르겠는데 (장례) 준비 일정을 좀 봐 가지고,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전 전 대통령이 생전 5·18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지금 돌아가셨고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이야기를 그 분과 관련 지어 얘기하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국가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정부가 유족의 뜻과 국민의 정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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