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은 백신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달 30일 "기본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자의 경우 감염 예방효과가 증가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진단은 "전문가 검토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전·후로 감염된 사람에게는 추가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사람은 추가 접종 여부를 본인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들에게는 6개월로 제한한 방역 패스 유효기간도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추진단은 "기본접종을 완료하기 전에 감염된 경우에는 예방 효과를 올리기 위해 기본접종을 마쳐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