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사랑의 기금’ 통해 마련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9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현지에서 자회사인 GKD(Global Komsco Daewoo) 인근 한인 유치원에 교보재 전달식을 가졌다.
GKD는 화폐용지 원료인 면펄프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조폐공사가 2010년 우즈벡에 설립한 자회사다.
이번에 기부한 교보재는 조폐공사 임직원이 모은 ‘사랑의 기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조폐공사는 2012년부터 자회사인 GKD와 함께 교복과 학용품 지원 등 우즈벡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2019년에는 우즈벡 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도서 2000권을 기증한 바 있다.
GKD도 설립 이후 해마다 우즈벡 유소년 스포츠발전기금을 후원하는 등 현지 어린이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조폐 기관에 걸맞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