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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일자리 창출기업 210억 대출 지원…지원 사업 속도


입력 2021.12.13 16:54 수정 2021.12.13 16:5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대출 지원 사업 내년 9월 말까지 진행

한국예탁결제원 사회적가치 추진단 사업내용 및 성과.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사회적가치 추진단은 13일 일자리 창출기업에 200억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 추진단은 직간접적 경로로 일자리 창출 지원 활동을 더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가치 추진단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기업은행과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대출풀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당 3억원 한도로 0.8%p 인하된 금리로 1년 간 대출을 공급해 오고 있다. 지원 사업은 내년 9월 말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가치 추진단은 아직 기한이 충분히 남았지만 지난 9월 일자리 창출기업·창업기업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기업 등 중소기업 111개사에 210억5000만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했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3월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하고 기존의 일자리창출추진단을 ‘사회적가치추진단’으로 조직 개편했다. 사회적가치추진단은 총 82개 과제 수행을 완수하기 위해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사회적가치 추진단은 부산 소재 8개 공공기관과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공동조성해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금조성은 내년까지 총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누적 40억원을 모았다.


시니어와 여성 증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활동도 활발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부산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6개 사회복지시설에 시니어 16명 근무를 지원했다.


또, 부산 소재 여성인력개발센터 4개소와 협력해 중년 여성 미취업자의 생활방역(시설 소독, 방역, 발열 검사 등) 단기 일자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여성 18명의 근무를 지원했다.


청년 일자리 지원도 늘려가고 있다. 사회적가치 추진단은 'KSD 오픈캠퍼스'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오픈캠퍼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강의로 진행됐고 올해는 7개 대학의 대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사회적가치 추진단은 일자리 지원 외에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우선,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원 상당의 장보기 행사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2018년부터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명상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7개교에 명상숲을 조성했으며,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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