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재무부, 2차 경제금융대화…양국 금융협력 채널 정례화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19 17:30  수정 2026.03.19 17:30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연합뉴스

한국과 영국 재무부가 중동 상황의 경제 파급효과와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경제금융대화를 서울에서 열었다.


최지영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은 19일 서울에서 린지 화이트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와 제2차 한·영 경제금융대화(EFD)를 개최했다.


한·영 경제금융대화는 지난 2023년 11월 양국 정상간 합의를 계기로 신설된 재무부 간 경제·금융 분야 정례 협의 채널이다. 2024년 9월 협의체 신설 이후 첫 회의를 영국 재무부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거시경제 동향과 양국의 정책 우선순위, 금융서비스 및 금융규제, 경제안보, 다자협력 등 경제·금융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변동성 확대 요인인 중동 상황 전개가 향후 세계 경제와 양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진단했다.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대응 노력도 공유했다.


양측은 지정학적 긴장과 금융의 디지털화 등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공급망·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를 통해 양국 경제·금융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다자협력 분야에서도 영국과 한국이 각각 2027년, 2028년 G20 의장국인 만큼 주요 이슈에 대해 지속 소통하고 G20·G7 등 다자간 포럼에서의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 재무부는 앞으로도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정례 개최해 경제·금융 분야 정책 소통을 지속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 나기로 했다. 재경부는 올해 중 상대국과 경제 분야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양자간 경제·금융 협력 채널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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