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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중공업, 보호예수 해제에 장 초반 4%대 하락


입력 2021.12.17 09:04 수정 2021.12.17 09:0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현대중공업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추이 ⓒ한국거래소

현대중공업이 3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 부담에 장 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4.91%(4700원) 내린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3개월 보호예수 물량(상장 주식 수 대비 4.5%)이 해제된다. 보호예수는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등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한 제도다. 통상 이 물량이 풀리면 오버행 우려로 주가는 약세를 나타낸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높은 대주주 지분율 등으로 실질적인 유통물량이 10.4%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도 충격이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6300억원대 통상임금 소송에서 전날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추이 ⓒ한국거래소

현대중공업이 3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 부담에 장 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4.91%(4700원) 내린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3개월 보호예수 물량(상장 주식 수 대비 4.5%)이 해제된다. 보호예수는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등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한 제도다. 통상 이 물량이 풀리면 오버행 우려로 주가는 약세를 나타낸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높은 대주주 지분율 등으로 실질적인 유통물량이 10.4%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도 충격이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6300억원대 통상임금 소송에서 전날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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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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