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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 킴, 막차 타고 베이징 올림픽행 확정


입력 2021.12.19 10:36 수정 2021.12.19 10:3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컬링 팀 킴. ⓒ 뉴시스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나선다.


김은정,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김영미로 이뤄진 '팀 킴'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자격대회 여자 4인조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라트비아를 8–5로 꺾었다.


이로써 팀 킴은 1장 남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위팀이 올림픽에 직행하고, 2~4위가 남은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놓고 경쟁하는 방식이다.


앞서 1위 스코틀랜드가 직행했고, 1차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을 꺾은 일본이 두 번째 출전권을 가져갔다. 팀 킴은 마지막 한 장을 거머쥐면서 본선 진출 10개국의 마지막 출전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한국 여자컬링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았고,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팀 킴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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