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보험그룹 지분 매각설 등장
동양생명이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기준일은 1월 6일이다. 임시주총 개최일은 미정이며 사유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말 동양생명은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옛 안방보험)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최대 주주에 확인한 결과 최대 주주의 해외자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 중이나 당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동양생명은 최근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금융지주의 인수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시주총 개최 이유에 관해 공개할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