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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조직개편·임원인사…'2기 플랫폼' 설계


입력 2021.12.28 16:58 수정 2021.12.28 16:5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전경.ⓒ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8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올해 종합 금융플랫폼 기업이라는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한데 이어, 내년 조직 개편은 ▲2기 플랫폼 조직 설계 및 지원 기능 강화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조직 통합 및 금융환경 적극 대응을 위한 조직 전문화 동시 추구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운영 체계 마련 ▲ESG 경영강화 및 금융소외자와의 상생가치 향상 등을 조직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해 1기 플랫폼 조직 편성에 이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이번 2기 플랫폼 조직에서는 총 8개의 부문을 데브옵스 조직으로 개편했다. KB스타뱅킹이 금융과 생활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슈퍼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융플랫폼본부과 고객경험 개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고객경험디자인센터, 그리고 디지털콘텐츠 전담 조직인 디지털콘텐츠센터를 신설했다.


아울러 사업추진 시너지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계 및 유사 업무 수행조직을 중심으로 신탁, 자본시장 부문 등 일부 본부 조직을 통·폐합했다. 또 금융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별 전문화된 마케팅을 추진하는 개인마케팅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빅테크에 대응해 KB플랫폼의 성장 추진을 위한 기반 조직으로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체계적 대응을 담당하는 디지털신사업부와 KB 인증 생태계 확장을 담당하는 인증사업부를 신설했다.


유연한 본부 조직 운영을 위해 단·실·센터·부·유닛의 부서급 본부 구성을 센터·부로 단순화하고, 본부 및 부서급 조직의 보임가능 직위를 임원급까지 확대하여 능력과 성과에 따른 유연한 직위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ESG 전담 본부 신설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과 기후 변화대응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이밖에 신파일러, 스타트업 등 금융소외자들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용평가모델 개발 조직을 부서로 격상하고 대안 신용평가모델 활용 전담 팀을 신설해 은행의 사회적 가치 확대와 상생의 금융 실천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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