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후원 첫 번째 스포츠 선수
KTB금융그룹은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에 빛나는 유해란 프로(20, KTB금융그룹)와 메인 스폰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TB금융그룹은 전날 '유해란 프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여의도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해란 프로와 부모님,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유해란 프로는 올 시즌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유해란 프로는 2020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데뷔 후 3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4승을 달성한 KLPGA 톱(Top)플레이어다. 뛰어난 기량과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빠르게 성장했고, 국가대표 선수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일찍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2019년과 2020년 2회 연속으로 우승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2승(통산 4승), KLPGA 상금순위 5위로 투어를 대표하는 톱플레이어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KLPGA투어 수퍼루키에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최고의 선수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은 "유해란 프로는 젊고 기량 또한 뛰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KT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성장목표와 결을 같이한다"며 "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포츠 선수로 유해란 프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해란 프로는 "저의 미래를 높게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 만큼 꾸준함을 잃지 않고 늘 한결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KTB금융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것과 같이 저도 글로벌 선수로 더 성장하고 KTB가족의 일원으로써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TB금융그룹은 지난해 KTB네트워크 코스닥 상장과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질적 성장은 물론 외연확장을 통해 명실공히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그룹의 성장과 함께 ESG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할 예정으로 스포츠 선수 육성 및 후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