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적용
우리은행도 신한은행에 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Super 정기예금은' 최고 연 1.45%에서 최고 연 1.70%로, '우리 WON 적금'은 최고 연 2.50%에서 최고 연 2.6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05%에서 최고 연 2.35%로 상향됐다. 이 외 18개 정기예금과 20개의 적금에 대해 최고 연 0.3%p 금리를 인상한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17일 이후 가입하는 상품에 적용된다.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측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서민들의 자산형성에 보탬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