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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자협 '올해의 차' 후보군 17대로 압축


입력 2022.01.17 11:43 수정 2022.01.17 11:43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오는 20일까지 후반기 2차 심사 예정

최종 심사, 2월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서 진행

2022 올해의 차 후반기 1차 심사 통과 차량.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 후반기 수상 후보군이 17대로 압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회장 이승용)는 2022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 후반기 1차 심사를 최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17대가 예선을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자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12개 브랜드 32대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후반기 1차 심사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중 10개 브랜드 17대를 2차 심사 대상 차량으로 확정했다.


1차 심사 통과 차량은 아우디가 4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와 제네시스, 포르쉐가 각 2대,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볼보, BMW, 지프, 현대차 브랜드가 각각 1대씩이었다.


2차 심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2차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 올라 다시 경합하게 된다. 최종 심사는 오는 2월 8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국가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된다.


기자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후반기 및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기자협회는 55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투표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평가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의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소음 및 진동(N.V.H)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차량유지비 ▲구매 의향도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전‧후반기 1차 심사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로 올라가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차라는 영예를 놓고,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걸맞게 지난해 각 브랜드에서 친환경 신차를 대거 출시함에 따라 올해 심사에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또 전동화 모델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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