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에는 장발로 나타나 화제다.
정 부회장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장발 YJ'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정 부회장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햄버거를 베어 물고 있다.
길게 늘어진 옆머리가 영화배우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발의 정 부회장이 과거 함께하던 반려견을 안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 부회장은 불과 2주 전 올린 사진에서 단정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2주 만에 머리가 급격히 자라는 게 불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정 부회장은 헤어 피스를 부착하거나 합성 앱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억압 속에서도 자유로움을 표현한 것 같다", "형님 요즘 힘드십니까", "잘 어울리는 건 뭐지", "혹성탈출에서 본 거 같습니다", "누가 반려견인지 모르겠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