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봄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3.17 17:48  수정 2026.03.17 17:48

기온 평년과 비슷...시야 저하 주의해야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활짝 핀 목련을 찍고 있다.ⓒ뉴시스

수요일인 내일(18일)은 미세먼지가 짙은 가운데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서부를 중심으로 대기질이 나쁜 상황에서 비가 더해져 시야 저하에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오전 0~6시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서부,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5㎜ 미만,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10㎜, 광주·전남북부와 전북 5~20㎜다. 전남남부와 부산·경남남해안은 10~30㎜, 울산과 경남내륙 5~20㎜, 대구와 경북 5~10㎜가 예상된다. 제주는 10~50㎜, 많은 곳은 산지에서 7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비가 내리면서 토사 유출이나 낙석, 축대 붕괴 등의 위험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지만 호남권과 경북·경남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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