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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민간정원정보 ‘정원누리’ 시범 운영


입력 2022.01.28 14:41 수정 2022.01.28 14:41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전국 민간정원 정보 제공

수정·보완 후 8월부터 본격 운영

산림청이 전국의 민간정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원 정보망 ‘정원누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정원 정보서비스 ‘정원누리’ 홈페이지 ⓒ산림청

‘정원누리’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민간정원 52곳을 대상으로 정원의 주소·연락처·입장료·개방 시간·정원 소개·대표 식물종류·체험 행사(프로그램)·기타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다음이나 구글 등 검색포털에서 ‘정원누리’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되고,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정보망 운영은 기존에 국가정원·지방정원에 대한 정보만 있어 방문객이 국가정원·지방정원에만 집중되고 민간정원이 활성화되지 않는 문제점과 정원에 대한 정보가 기관별로 산재해 있어 정보를 얻는 데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원에 대한 정보를 얻기 편리하고, 민간정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민간정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범 운영된다.


또한 산림청은 생활 정원현황·정원 교육·정원 소재 및 용품·전문 인력·정원 산업 등 정원 분야의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올해 4월까지 추진되며 국민 의견 수렴 후 보완·개선을 통해 8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누리 서비스는 정원 진흥 전담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관리되며, 산림청·순천만·태화강 국가정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아울러 민간정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서(가이드북)인 민간정원 편람(핸드북)을 전자책으로 발간해 정원누리에 탑재,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송영림 산림청 정원팀장은 “국민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정원 관련 자료를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보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정보망 구축을 통해 민간정원을 널리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정원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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