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내 손으로 만드는 데일리 뷰티 필수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의 고객 인사이트가 반영된 상품을 강소기업이 출시할 수 있도록 쿠팡과 강소기업이 협업하는 캠페인이다.
쿠팡은 고객이 가장 원하는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고객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고객 선호도 투표 후보 상품은 쿠팡 뷰티데이터랩에서 데이터 분석을 거쳐 선정됐다.
이 캠페인의 첫 번째 상품은 화장솜이다.
쿠팡 뷰티데이터랩 관계자는 “화장솜은 뷰티의 기초가 되는 클렌징&스킨케어에 있어서도 가장 기본 상품”이라며 “신규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기성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낮아 이번 캠페인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A 스킨핏 타입 ▲B 라운드 타입 ▲C 티슈 타입을 이번 캠페인의 투표 후보 선정했다. 선정된 세 가지 타입 중 최종 출시에 나설 후보가 결정되면 미용소품 전문업체인 ㈜신세대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이 상품은 이달 17일부터 쿠팡에서 한정수량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해 3월부터 발송될 예정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 뷰티데이터랩을 통해 1년간 뷰티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제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투표하고 구매하는 새로운 방식의 쇼핑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