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한도 1억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업계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달 중순쯤 자체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담보나 보증을 끼지 않고 최대 1억원까지 되는 상품이다.
이를 위해 토스뱅크는 기존 신용평가 모형에 금융거래정보 등을 더해 실질 상환능력을 심사한다. 부동산, 주식 등 본래 목적에 맞지 않는 투자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검증 체계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별개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제휴를 맺고 ‘온택트특례보증’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온택트 특례보증을 이용하면 소상공인이 비대면으로 보증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토스뱅크의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신용평가사(CB)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예비허가를 내달 금융 당국에 신청한다. 신설 CB사 대표 내정자는 강지훈 헤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