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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국내 휘발유도 3주째 상승


입력 2022.02.05 11:17 수정 2022.02.05 11:17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하고 있다.ⓒ뉴시스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에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5.2원 오른 리터(L)당 1667.6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L당 1807.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9주 연속 떨어지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지난달 셋째주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제유가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만큼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14.9원 오른 L당 1486.0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과 아랍에미리트 석유 시설 드론 공격 등의 영향으로 2014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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