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GAP 판로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GAP 인증 농산물의 판로 확대

교육·홍보·판매 등 3개 분야에 총 10억원 지원

10일~28일 신청, 곳당 600만원~2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농산물우수관리(GAP) 판로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는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생산부터 수확·수확 후 관리·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인증제도로, 판로지원은 GAP 인증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인증 농가의 소득 증가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과 채소판매. ⓒ뉴시스

지원 분야는 ▲GAP 인증 농산물 홍보, 마케팅 기술 등의 교육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홍보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홈쇼핑 입점지원 등 판매 3개 분야이며, 총사업비 10억원 내에서 1곳당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GAP 판로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GAP 인증을 받은 개인 농가나 작목반 등 단체이며, 인증 농가를 대표해 지역농협 단위로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28일까지로, 농협경제지주에서는 지원을 신청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역량을 평가해 3월 7일 주간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에서는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부터 지역농협,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직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진흥과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GAP 인증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GAP 인증 농업인, 생산자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