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0.54%↑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0.5% 오르며 2780P를 넘어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90p(0.54%) 오른 2783.75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18.59p(0.67%) 오른 2787.44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850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1186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26p(0.03%) 오른 910.7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982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6억원, 23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28p(0.86%) 오른 3만5768.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5.64p(1.45%) 상승한 4587.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92p(2.08%) 상승한 1만4490.3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실적 시즌 대체로 긍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입부 업종의 주주 환원 확대 기대감도 긍정적인 재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