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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 장초반 1%대 하락…2750P 하회


입력 2022.02.11 09:38 수정 2022.02.11 09:3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1245억 순매도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1%대 하락률을 보이며 장초반 2750p를 내줬다.


11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28p(1.02%) 내린 2743.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2.79p(1.18%) 내린 2739.14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0억원, 295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124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04p(1.23%) 내린 884.6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415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37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크게 오르고,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돌파한 영향을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47p(1.47%) 떨어진 3만5241.5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3.10p(1.81%) 하락한 4504.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4.73p(2.10%) 밀린 1만4185.64로 거래를 마감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물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여지가 높다"며 "단기적으로 물가 압력이 일부 가시화 되기 위해서는 공급망 차질 완화 및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에 따른 유가 안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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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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