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초대회장을 지낸 구자홍 LS니코동제련 회장이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LS그룹은 현재 관련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인은 LG 창업주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LS그룹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이후 동생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014년 별세함에 따라 다시 LS니꼬동제련 회장을 맡아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지순혜 여사와 구나윤·본웅(포메이션8그룹 대표)씨 등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