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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4명 추가확진’ 남자배구도 리그 일시 중단


입력 2022.02.16 15:50 수정 2022.02.16 15:5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한항공 이어 12명의 선수 엔트리 충족 못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현대캐피탈.(자료사진) ⓒ KOVO

일부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프로배구가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리그가 일시 중단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6일 현대캐피탈에서 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기존 3명)와 1명의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두 구단이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연맹은 현대캐피탈 추가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지난 15일부터 10일 뒤인 24일까지의 남자부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 경기는 오는 25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연맹은 “순연된 경기는 재편성해 추후 공지될 계획이며 연맹과 구단은 리그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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