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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대선 후 2차 추경…李 당선 즉시 추가 보상"


입력 2022.02.22 09:34 수정 2022.02.22 09:3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 사각지대 없애갈 것"

"유능한 경제 대통령 증명, 尹핵심 없었다"

윤호중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추경예산 신속처리 입장을 발표한 뒤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하면 긴급재정명령도 동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충분하지 않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대원칙 지키려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족한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 즉시 더 보상하도록 하겠다"며 "중증환자 관리와 재택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자체 인력 보강, 신속 항원 진단 키트 보급, 검사 예약 시스템 도입, 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의 사각지대도 좁히고 없애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우리당 172명의 국회의원들은 한 손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을, 다른 한 손에는 온전한 보상과 책임을 들고 더욱 깊숙히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있었던 대선후보 TV토론과 관련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누군지 또다시 증명됐다"며 "이재명 우리 경제의 맥을 정확히 짚고, 대한민국을 세계 5강, 국민소득 5만 달러, 코스피 5000시대를 열어낼 해법과 방향을 뚜렷히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핵심 없는 토론, 기본이 안 된 태도, 걱정이 앞서는 후보임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경제 분야에 무지한 만큼 답변 돌려막기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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