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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건희, 주가조작 범행 공모 사실 없다”


입력 2022.02.23 11:25 수정 2022.02.23 11:2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검찰 2년간 수사하고도 증거없어 기소 못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증권계좌 대여 관련 보도에 “김건희 대표는 주가조작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없고, 검찰이 2년간 수사하고도 증거가 없어 기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보도 출처부터 불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남국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익명 처리한 권모씨 ‘공소장 범죄일람표’를 받아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대표 수사 중에 함께 고발된 권씨의 공소장을 유출한 건 피의사실 공표죄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방송사는 김 대표가 직접 거래해 수익을 얻었다고 보도하고, 한겨레·경향은 타인에게 맡겼다고 하는 등 기사들 간에도 모순이 있는 상황”이라며 “범죄일람표의 근거가 되는 자료와 내용에 대한 해석에 상당한 오류가 있다. 구체적인 분석을 마치는 대로 법적 조치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변인은 “김 대표 거래는 전화 녹취를 남기고 증권사 직원이 단말기로 거래하는 구조다. 애초에 시세조종에 가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친구의 권유로 작전주에 몰빵 투자해 3배 넘게 올라 큰 돈을 벌었다며 주가 조작 경험을 스스로 털어놓았다”며 “민주당은 피의사실공표까지 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주가조작부터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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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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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킬러 2022.02.23  01:01
    구라치네.....공범자가 자백했다며!!!!!!
    어딜 언론 조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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