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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가 시작한 '윤석열 찬조연설' 마침표는 이준석


입력 2022.02.25 00:49 수정 2022.02.24 23:4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정기석 박사, 이정현 전 대표 등도 출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오른쪽)이 지난 18일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찬조연설에 이준석 대표가 마지막 타자로 나선다.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달 8일 마지막 방송연설 찬조 연설자로 내정됐다.


앞서 지난 23일엔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첫 번째 찬조연사로 등장했다. 오는 26일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산하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인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이, 27일에는 전남 순천 출신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마이크를 잡는다.


다음달 1일에는 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이 나선다. 이어 2일에는 박민영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이, 3일에는 김민규씨가 MZ세대(밀레니엄+Z세대)를 대표해 윤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연설'로 화제가 됐던 바 있다.


4일부터 6일에는 서울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인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김지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서울 종로에 출마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각각 자선다.


앞서 이용호 의원은 지난 23일 첫번째 방송 찬조연설에서 "윤 후보는 무엇보다도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적임자"라며 "윤 후보는 현 정권에서 훼손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시킬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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