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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못할까 봐 서둘러 귀국했다" 조국 지키기 위해 돌아온 59세 우크라 남성


입력 2022.02.28 15:26 수정 2022.02.28 12:4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우크라이나 국기 ⓒ gettyimagesbank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화에 휩싸인 조국을 지키기 위한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AP 통신은 폴란드 남동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메디카에서 귀국하려는 우크라이나인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난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폴란드 국경수비대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이날까지 약 2만 2,000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귀국자 대부분은 해외에서 일하고 있던 우크라이나 남성들이다.


젊은 시절 소련군으로 복무했다는 59세 남성은 AP에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입대한다"며 "징병 컷오프(제한)가 60세라서 빨리 움직이는 게 좋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18~60세 남성을 대상으로 예비군을 소집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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