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대위 총괄특보단 고문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이사장은 2일 발표한 지지 선언문에서 "이번 대선에서 동서통합을 통한 평화통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과 동시에 '영호남 통합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단연코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께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유권자와 애국지사 여러분께 대한민국의 밝아올 미래를 생각하며 적극 지지해 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도 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권추호 신한반도평화체제추진위원장이 선언문을 대독하는 형식으로 지지 선언이 이뤄졌다.
박 전 이사장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특보단 고문으로 활동하며 이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