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홀딩스우 전일比 29.2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선언에 윤석열·안철수 관련주도 상한가에 근접하는 등 장초반 강세다.
3일 노루홀딩스 우선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29%(1만4500)원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루홀딩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후원자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외 덕성우(22.95%)와 삼부토건(20.37%), 노루페인트우(19.11%) 등 윤석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안철수 관련주도 강세다. 써니전자는 7.20%(210원) 오른 3125원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9.09% 상승했다.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야권 단일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합의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대선 이후 즉각 합당을 추진한다.
안 후보는 단일화 공동선언문에서 "우리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협치와 협업의 원칙 하에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 파트너와 함께 국정운영을 함께 해나가겠다"며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