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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코스닥 기업, ESG경영 노력 더욱 필요"


입력 2022.03.04 08:32 수정 2022.03.04 08:3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변화해야"

ⓒSK증권

SK증권은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코스닥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4일 평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많은 코스닥 기업들이 창업가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 상황"이라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R·PR로 주주친화 경영 재고, 실질적 경영 쇄신안 공표 및 실천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환경 부문에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환경안전이 기업 경영의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윤 연구원은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환경 안전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태에서 문제 제기된 것처럼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고도화된 자금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상거래감지시스템, 실시간 자금내역 확인 시스템 등 시스템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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