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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팔라듐 ETF' 연초 이후 수익률 34%…전체 ETF 중 1위


입력 2022.03.07 09:49 수정 2022.03.07 09:4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3개월 수익률 50% 수준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KBSTAR 팔라듐 ETF'가 연초 이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팔라듐에 투자할 수 있는 'KBSTAR 팔라듐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로, 국내 상장 546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해당 ETF의 3개월 수익률은 50%에 달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팔라듐 가격도 오르고 있다. 러시아는 팔라듐 최대 생산국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공급난 우려가 제기된다. 연초 트로이온스당 1822.00 달러였던 팔라듐 가격은 3일 종가 기준 2728.80 달러까지 상승했다.


'KBSTAR 팔라듐 ETF'는 팔라듐선물지수(S&P GSCI Excess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팔라듐 선물에 투자한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 실장은 "팔라듐 공급 측면에서 러시아가 4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터라 최근 지정학적 우려에 따라 공급 불안이 커지며 가격이 상승했다"며 “최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하락구간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KBSTAR 팔라듐 인버스 ETF' 등을 활용하면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팔라듐 이외에도 'Fn 컨택트대표', '수소경제테마', '글로벌 데이터센터 리츠' 등 업계 유일한 테마형 ETF를 보유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향후에도 특색있는 테마 발굴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테마형ETF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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