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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임직원 성과급 주식으로 준다…"우수인재 확보 및 유지"


입력 2022.03.10 19:21 수정 2022.03.10 19:21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RSU 도입 후 3년에 걸쳐 임직원에 주식 지급

총 11만주 부여...약 324억원 규모

크래프톤 로고.ⓒ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자기주식(자사주)을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를 도입한다고 10일 공시했다.


RSU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 보상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성과 제도다. RSU 부여 이후에는 RSU를 부여받은 임직원이 기간 및 성과 요건을 달성할 시 크래프톤은 보유 중인 자사주를 교부해 해당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엠게임이 지난해 RSU 제도를 도입하고 임직원들에게 63억원 규모의 상여금을 자사주로 지급한 바 있다.


10일 기준 크래프톤의 자사주 총수는 216만7418주이며, RSU 부여로 교부할 최대 자사주는 총수 대비 5.1% 규모인 11만주다. 이날 종가 기준 약 324억5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중 RSU를 부여할 예정이다. 자기주식 교부 예정일은 RSU 부여 시점 1년 후 35%, 2년 후 35%, 3년 후 30%를 나눠 교부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측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춘 직원들을 유지 및 동기 부여하기 위해 RSU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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