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지도부 역할
대선 패배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한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비대위 인선안을 공개한다.
비대위는 내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뒤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다.
앞서 송영길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0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바 있다. 이후 민주당은 비대위 체제 전환을 선언하고 관련 인선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꾸려질 비대위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당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