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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MOU 체결


입력 2022.03.15 17:06 수정 2022.03.15 17:07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KINGS·한국원산, 전문교육 통한 해체산업 역량 강화

한수원은 15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경주 본사에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산업협회(한국원산)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전해체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정보 교류, 공동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IAEA가 인증하는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내달 한수원 임직원 및 원전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세 기관 협력으로 원전해체분야 전문가 양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해체역량을 높여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확대에 대비한 역량 확보와 국내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단계별 인력 양성체계를 갖춰 전문인력을 양성해 동북아 원전해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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