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5000만원, 총 250억원
전북은행은 18일 전라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2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도내 폐업자수가 증가하는 현실에 맞서 매출액 감소 보전 및 임차료 지원을 위한 것이다.
전북은행은 전라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지난 17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억5000만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으며, 오는 21일부터 25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 한도, 1년 거치 7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8년 원금균등분할상환, 1년 또는 3년 일시상환 등 다양한 상환방식으로 1% 중반 수준의 저금리대출을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으로 자영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금융 지원으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