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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강원대 누룩연구소와 생물자원 발굴 업무협약


입력 2022.03.20 12:02 수정 2022.03.18 16:5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미생물 종균·산업화 공동연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에서 미생물을 분리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와 국내 섬과 연안 전통지식 기반 유용 발효 생물자원 가치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호남권 섬과 강원권 연안 지역 전통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핵심 발효 미생물 발굴과 종균화, 산업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공동연구를 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섬 연안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유용 누룩 미생물 고부가가치화를 담당하는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전통 발효식품 수집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세균, 효모·곰팡이 등 핵심 발효 미생물 300점의 발굴 및 분장 수장과 산업화에 함께 앞장서게 된다.


협력 사항으로는 ▲섬과 연안 전통지식 기반 유용 발효 생물자원 확보 ▲유용 발효 생물자원 소재 분양 및 공동 보관 및 보존 ▲공동 연구를 통한 논문, 특허 등 공동 협력 성과 창출 및 인적 교류 협력으로 구체적인 실무 사항은 향후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과 연안이라는 지역적인 특성과 전통지식을 결합한 생물자원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며 “두 기관의 시너지를 살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용 발효 생물자원 종균화와 산업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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