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결승전이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에서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을 추첨했다.
먼저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는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이어 UEFA 클럽 랭킹 1위인 바이에른 뮌헨은 16강서 유벤투스를 격침한 비야레알을 만난다.
유럽 정복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그리고 유러피언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벤피카와의 맞대결을 통해 4강 진출을 타진한다.
한편, 이날 대진 추첨에서는 4강전 대진까지 함께 이뤄졌다. 첼시-레알 마드리드의 승자는 맨시티-AT 마드리드 승자와 맞붙고, 바이에른 뮌헨-비야레알 승자는 리버풀-벤피카 승자와 맞대결을 벌여 결승 티켓 획득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