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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톡, 빠른 아파트 투표율 달성 가능한 차세대 전자투표 시스템 선보여


입력 2022.03.21 10:00 수정 2022.03.21 10:10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지앤톡(대표이사 임광현)에서 ARS 전자투표 시스템 ‘오이천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통신사와 앱 전문회사가 컨소시엄으로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다. ARS와 문자, 톡 이 세가지 방법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기존 전자투표에 비해 4배 시간 절감의 효과가 있다.


기존투표방식은 선거인이 수동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하고, 심지어 투표 진행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ARS 전자투표는 수동적인 투표 방식이 아닌 능동적인 투표방식으로,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에게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투표에 대해 안내하고 바로 투표를 진행하여 투표 독려와 투표참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또한 피치 못한 사정으로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 자동으로 문자를 발송해 수신한 문자를 클릭하면 그때 원하는 시간대에 언제든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월 대전 K아파트에서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1~10 선거구 모두 62%~74%까지 단 하루만의 투표율을 달성했다. 과반수의 투표율을 달성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3~4일이 소요되던 기존 투표 기간을 생각하면 획기적인 시간의 단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이천사(오이톡, 오이119)는 ARS전자투표 뿐 아니라, 문자나 앱 등 다양한 투표방법을 제공해 시각/청각장애인이 차별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전자투표 방식이다.


오이천사(오이톡, 오이119)에서 제공하는 전자투표는 선거의 4대원칙인 직접, 보통, 비밀, 평등 선거를 모두 준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복 투표 방지뿐 아니라 개표 시에도 ARS인증을 통해 선관위원 모두가 승인할 경우만 개표 가능하도록 했다.


지앤톡 관계자는 “선거의 4대원칙을 준수해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주고, 선거기간을 대폭적으로 줄여 입주민의 편의 상승과 비용 절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오이천사를 이용해 ARS전자투표를 진행한 모 아파트 소장은 "소장 업무에 엄청난 정확성과 시간절약 비용절감을 주는 시스템”이라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오이천사(오이 톡, 오이119)에서는 전자투표 기능 뿐 아니라 화재, 침수 등 아파트 내에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ARS, 문자, 앱으로 동시에 입주민들에게 알리고 재난 상황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확인 후 재 알림 하는 긴급 재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토킹과 같은 범죄로부터 상대방을 보호하고,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 주차 차량에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남기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주차안심전화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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