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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추가 금리 상승 변동성에 대비해야"


입력 2022.03.28 08:35 수정 2022.03.28 08:3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3월 1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 TV 화면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후에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방영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대신증권은 2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제시한 강력하고 가파른 긴축 일정에 대한 부담을 채권시장이 원활하게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중금리의 변동성 확대‧분출이 추가로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매파적인 통화정책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한 동향을 유지했던 상황에도 변화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현재 예상되는 물가 고점에 대한 확인 시기는 3월 소비자물가가 집계가 발표되는 4월 10일"이라며 "시중금리의 상승 변동성 분출에 더욱 초점이 맞춰진 상황들은 당장 물가가 고점을 확인하는 시기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 간의 스프레드가 좁혀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서의 채권시장이 느끼는 불편함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 반응"이라며 "동시에 금리 변동성 부담을 시장이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으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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