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연안 생물자원 활용 업무협약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광동제약과 건강기능 개선 생물자원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섬·연안 생물자원 활용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생물자원 활용기술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인식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협력 사업으로는 ▲섬과 연안 생물자원 활용 건강기능(눈 건강, 탈모 등) 개선 소재 개발 프로젝트 수행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국책연구사업 수행 ▲연구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 등이다. 업무협약 이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광동제약은 생물자원으로 소재 범위를 확장해 안구건조증, 탈모 등의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건강기능 개선 생물소재 발굴에 필요한 유용 섬·연안 생물소재 발굴 기술을 공동연구해 섬·연안 생물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요자 맞춤형 생물자원 활용기술 개발 산·연 협력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공동연구와 관련 정보 교류를 지속해 공공기관과 기업 간 상호 협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산·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생물자원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바이오기업 수요를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