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장수 IP 장르 다각화…5주년 업데이트 예고
3분기 NFT 발행·거래소 오픈…후속작 깜짝 공개
네오위즈가 자사 대표작 ‘브라운더스트’의 지식재산권(IP) 신작 2종을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29일 온라인 쇼케이스 ‘브라이어티 쇼(SHOW)’를 열고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와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2종을 소개했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비주얼 노벨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전작의 스토리 라인과 전투, 아트를 계승해 이야기책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올 여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브라운더스트 IP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RPG다. 퍼즐 본연의 재미에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네오위즈는 이날 서비스 5주년을 맞은 브라운더스트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진화와 회귀’라는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데이트는 다음달 21일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이날 ‘브레이브 나인’의 플레이앤언(P&E·Play and Earn) 서비스 계획을 담은 로드맵도 공개했다. P&E 서비스는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NEOPIN)’에 온보딩 되며 글로벌 신규 서버 추가와 함께 시작된다.
‘제련소’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즐기며 획득할 수 있는 재화 ‘정화된 테라’를 게임 내 토큰인 ‘브레이브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브레이브 토큰은 ‘네오핀 토큰(NPT)’으로 교환 가능하다. 브레이브 나인은 P&E 정식 서비스 전 클레이(KALY)를 무료로 제공하는 에어드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분기 내 네오핀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하며 3분기에는 신화용병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하고 거래소를 오픈한다. 4분기에는 NFT 추가 발행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는 미공개 개발 신작 ‘브라운더스트2(가칭)’의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이는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애니메이션 풍의 배경과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브라운더스트2는 현재 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자사의 주요 자산인 브라운더스트 IP를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브라운더스트에 새로운 재미를 입힌 신작들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